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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지방공무원 시험 제도가 크게 바뀝니다.
특히 7급과 9급 지방직 공채 수험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개편이 예고되면서 수험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 3월 18일, ‘지방공무원 임용령’ 및 ‘지방연구지도직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시험과목 변경과 채용 절차 개선안을 공개했습니다.


📌 지방직 7급, PSAT 도입 확정 (2027년부터)

기존 7급 지방공무원 시험의 국어 과목이 2027년부터 **PSAT(공직적격성평가)**으로 대체됩니다.
PSAT는 현재 5급 공채와 국가직 7급에서 시행 중인 시험으로, 암기식 과목 대신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종합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도입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암기 중심 국어 과목의 실무 연관도 부족
  • 수험 부담 과다
  • 직무역량과 사고력을 갖춘 인재 선발 필요

📝 7급 시험 구조, 이렇게 바뀐다

  • 기존: 1차(필기, 국어 포함) + 2차(면접)
  • 변경 후(2027):
    1차 – PSAT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선발)
    2차 – 전공 과목 필기시험
    3차 – 면접시험

또한 면접시험(3차)에서 불합격 시, 다음 회차 시험에서 PSAT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이 신설됩니다. 이는 수험생의 심리적·시간적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입니다.


🇰🇷 9급 한국사 과목,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2027년부터 지방직 9급 시험의 한국사 과목은 폐지되고, 대신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성적으로 대체됩니다.
이는 2021년부터 7급에서 먼저 시행되던 제도를 9급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입니다.

해당 자격은 시험일 기준으로 **유효기간 내(시험일 기준 3년)**의 성적이면 인정됩니다.


📈 9급 시험 동점자 처리 방식도 변경

현재는 필기시험 총점이 같으면 모두 합격 처리되었으나,
2027년부터는 동점 발생 시 직류별 2과목 고득점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바뀝니다.

이는 실질적인 변별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신체검사 제출서류 간소화

지금까지는 수험생이 별도로 비용을 들여 채용 신체검사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각 자치단체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무료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수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채용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입니다.


🧪 과학기술직 신설 및 명칭 개편

지방공무원 중 기술직렬의 명칭이 ‘과학기술직렬’로 변경됩니다.
이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이공계 인재 우대, R&D 및 기술기반 공직 수요 확대를 반영한 변화입니다.


💬 마무리 요약

2027년부터 바뀌는 지방직 공무원 시험제도 핵심 요약:

  • 7급 국어 → PSAT(공직적격성평가)로 대체
  • 9급 한국사 → 한국사능력검정시험(3급 이상)으로 대체
  • PSAT 면접 탈락 시 다음 회차 면제 혜택
  • 9급 동점자 → 고득점자 우선 선발로 변경
  • 채용 신체검사 서류 간소화
  • 기술직 → 과학기술직으로 직렬 명칭 변경

🔗 참고 정보 및 문의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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