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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는 여권 우편배송을 신청할 때 가족 등 대리인도 수령이 가능해집니다.
기존에는 반드시 본인만 우편으로 여권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대리 수령 지정이 가능해져 더욱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바쁜 직장인, 장기 출장이 잦은 분, 낮 시간 수령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변화입니다.


여권 우편배송 서비스란?

여권 우편배송 서비스는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2021년)과 함께 시작된 제도로,
여권 신청자가 직접 방문하지 않고 우편으로 자택이나 지정 장소에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 운영 시작: 2021년
  • 이용 건수: 연간 약 122만 8천 건 (2024년 기준)
  • 전체 여권 발급 건수 중 약 22%가 우편배송을 선택

이제는 더욱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여권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개선되었습니다.


무엇이 달라지나요?

📌 변경 전

  • 여권 우편배송은 본인만 수령 가능
  • 집에 있어야만 택배를 받을 수 있어 불편함 발생

📌 변경 후 (2025년 5월 1일부터)

  • 가족 등 대리인 수령 가능
  • 단, 여권 신청 시 미리 대리인을 지정해야 함
  • 사전에 지정된 사람만 수령 가능하며, 신분증 확인 절차는 그대로 진행

즉, 사전 지정만 잘 해두면, 본인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대신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꼭 필요해요

  • 직장인이나 자영업 등으로 낮에 집을 비우는 사람
  • 가족 단위 해외여행 준비 중, 여권 수령을 분담하고 싶은 경우
  • 부모님 또는 자녀의 여권을 한 사람이 일괄 수령해야 하는 상황
  • 고령자, 장애인 등 직접 수령이 어려운 경우

대리 수령 허용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서 여권 서비스의 접근성과 실용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개선입니다.


이용 방법은?

  1. 여권 신청 시, 우편배송을 선택
  2. 배송지 정보 입력
  3. 대리 수령인을 사전에 지정
  4. 수령 시에는 지정된 수령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확인 절차 후 수령

※ 택배는 등기 방식으로 배송되며, 수령 시 신분 확인 및 서명 절차는 동일하게 진행됩니다.


앞으로 더 편리해지는 여권 서비스

외교부는 여권 발급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여권 배송 서비스의 이용률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수령 시점에 집에 꼭 있어야 했던 불편이 컸지만,
이제는 대리인을 미리 지정해두면 시간적 여유를 더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공식 정보 및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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